[르캬바레도산] 연말에 분위기 뷰맛집 호텔 라운지바, 좋은 사람과 연말 마무리 (메뉴판 사진, 캐치테이블 예약)

청담 에이든 호텔 18층에 위치한 라운지바, 르 캬바레 도산.

수민이랑 오랜만에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온 곳인데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기분이 좋아진 곳이다. 많은 연인들이 예쁜 케이크와 와인이 올려진 테이블을 잡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보였다.

항상 수민이랑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보내며 각자의 인생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번에는 수민이 집 근처인 곳에서 정말 눈이 화려한 바에 가보자는 의견이 나와 당장 검색!

그러자 압구정 로데오 쪽에 역시나 유명한 라운지 바가 있었다. 둘의 각박한 지갑 사정으로 저녁을 먹고 간단히 와인만 한잔 하기로 했다.

 

역시 크리스마스 전 금요일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막히는 서울, 이 길을 뚫고 겨우 도착했더니 수민이도 한참 걸린다고 한다ㅋㅋㅋ그래서 여유롭게 앉아서 서울 뷰도 구경하고, 사진도 잔뜩 찍었다.

 

너무 화려하고 예쁜 샹들리에가 들어가자마자 있어서 압도당한다ㅋㅋㅋ다행히 우리는 예약을 해서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너무 추웠음

 

​

 

 

 

 

 

우리는 화이트 와인 두잔과 함께 토마토 머시기 시킴ㅋㅌㅋㅋㅋ 나온 드라이토마토랑 부라타치즈가 너무너무너무 맛나다.... 정말로

 

한참 얘기하며 다 먹어댐, 나중에 집에서 딱 이렇게 만들어서 먹어봐도 되겠다.

내가 앉은 자리는 남산이 바로 보이는 뷰였다.

남산 아래 하얏트 호텔에 잔뜩 불이 켜져있는게 보였는데 다들 호캉스를 즐기러 갔나보다.

 

각종 포토스팟도 있는데 어떤분은 유튜브를 작게 찍는게 보였다....! 신기신기

다들 케이크 들고와서 연말을 즐기는듯했는데 역시 나는 이런 연말 느낌이 너무 좋다. 수민이는 사주 본 얘기를 해줬는데 다 맞춰서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 사주에 예술인의 운명이 들어있다고....! 역시 자유로운 영혼 수민이를 보면 그럴것도 같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