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우니동 맛집] 기요항, 우니동 뿌시기 + 먹는 방법/ 웨이팅 피하기
부산 해운대에 도착하자마자 재빠르게 찾아간 기요항, 회사 후배님께 소개받았는데 우니동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안찾아갈 수가 없었다.
굶주린 배를 안고 해운대역으로 향함!
신라스테이 1층에 위치해있는데 매장이 작아서 점심 피크 시간에 오면 웨이팅을 꽤 해야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대략 1시 반쯤이 넘어서 웨이팅이 한팀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금새 빠졌다.

매장 내에는 바 자리로 3-4팀이 앉을 수 있는 자리와 테이블 자리 3개가 있었다!

메뉴 보자마자 바로 꼽은건 우니동....!!
이거 하나 먹으려구 부산까지 내려왔다구!
그치만 젠우니동도 아주 맛나보인다.

우리가 앉게 된 자리는 바 테이블 중간!
인스타그램에 기요항 올리면 에이드를 준다고 해서 호다닥 올렸다ㅋㅋㅋㅋ

앉자마자 받은 메뉴판은 쓰윽 옆으로 치우고 바로 우니동을 주문했다.
우니동을 먹는 방법은
1. 간장 소스를 따로 주신다. 그걸 밥에 비벼가며 위에 토핑과 냠냠 섞지않고 먹기.
2. 어느정도 남긴 상태에서 국물을 넣어달라구 하기.
3. 그러면 진한 설렁탕같은 고깃국물을 넣어주신다. 그러면 국밥형태로 먹게 됨
갠적으로 국밥 형태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하게 먹는게 더 맛났다!

바 자리에 앉으면 우리 앞에서 바로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나오는건 닭가슴살 샐러드랑 밥에 찍어먹을 간장 소스!

그리고 참치 타다키가 나오는데 너무너무 맛나다. 저 소스가 땅콩 소스인데 아주 별미임.

그리구 드디어 나온 우니동!
재료가 정말 신선하구 맛나다. 기본 기요항 디쉬에 성계알이 올라가는데 기요항 디쉬 토핑은 살짝 육회맛이 난다. 성계알은 바다맛 그 자체!
저 간장이 달짝고소한 맛인데 이 맛으로 먹게된다ㅋㅋㅋ

중간정도 먹었을때 넣은 사골국.
갠적으로 안넣었을때가 더 맛나긴 하지만 아주 색다른 맛으로 두번째 디쉬를 먹는 기분이 든다. 나라면 안뿌리고 먹을것.

우니동을 잘 마무리하구 마지막 후식까지 깔끔히 끝내구 나니 부산 여행을 시작할 힘이 생겼다.ㅋㅋㅋ즐거운 마음으로 여행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