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비] 매봉역 브런치 카페에서 케이크 먹구 양재천 산책!

댕이랑 일욜을 한가롭게 보내면서 양재천 산책을 하다 근처 매봉역 카페에 놀러갔다.

테라스도 있구 시원하게 뻥 뚫려있는 구조인데다 시원한 커피가 너무 땡겨서 바로 들어감!

우린 오후에 가서 브런치는 안먹구 그냥 케이크와 커피를 먹었다.

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고르고 댕님은 아메리카르노로!

그리구 케이크는 우유얼그레이 케이크!

꺼낸지 얼마 안돼서 아직 얼어있다는 종업원분의 경고를 무시하고 골랐는데 너모 깡깡 얼려있어서ㅋㅋㅋㅋ아쉬웠다.

그래도 케이크 자체는 아주 맛난게 느껴졌음!

우리는 1층 자리에 콘센트가 별로 없어서 2층 베이커리랩으로 올라가서 자리 잡았다.

2층이 좀 더 조용하고 시원해서 좋았음!

위에도 시원하게 통창이 뚫려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

갠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매봉역 카페였음.

배만 안불렀으면 유명한 샌드위치도 먹어봤을텐데 우린 이미 떡볶이로 두둑하게 배를 채운 후였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더 진한 색상인데 그냥 아메리카노보다 내 입맛엔 더 맞았음. 약간 콜드 브루 향이 나는데 고소하고 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