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라오 명동점 첫 방문 및 주문 후기 (탕 선택, 소스 등

댕님과 함께 방문한 하이디라오 명동점,

훠궈를 인생에서 두번째로 먹어보는데 처음은 중국에서 오래 살다온 후배랑 먹어본지라 후배가 선택하는 그대로 따라갔던 기억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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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이번엔 댕님과 함께 탕부터 소스까지 다 직접 골라야해서 영 어려운 도전이었다ㅋㅋㅋ

약간 서브웨이에 처음 온 기분!

우린 국물로

1) 토마토탕

2) 백탕

3) 홍탕을 선택했는데

갠적으로 백탕보다는 홍탕과 토마토탕이 더 맛났다.

백탕은 흰 육수라고 생각하면 되고, 홍탕은 덜맵게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몹시 매운 마라탕 국물과 비슷하다. 토마토탕은 다진 고기와 토마토가 익혀진 탕으로 토마토 파스타 소스와 비슷한 맛임!

소스도 엄청 다양한데

갠적으로 홍탕과는 땅콩버터 소스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백탕과는 마늘참기름 소스가 맛났다.

소스를 만드는 방법은 친절하게 다 나와있다.

건두부와 땅콩과 같이 사이드로 먹을 반찬도 있다! 갠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이드다.

우린 모둠 야채는 안시키고, 숙주, 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소고기, 양고기 이정도 시켰던거 같다.

그래도 두명이 먹기에 충분했다.

생각보다 양고기가 맛나서 추천!

+ 직접 짜넣는 새우완자도 시킴!

 

어느정도 국물이 익으면 거품이 마구 올라오는데 하이디라오가 서비스로 유명한 곳답게 어디선가 종업원이 날아오셔서 거품을 다 떠주신다. 물도 다 마시면 바로 채워주심ㅋㅋㅋㅋ

갠적으로 너모 맛나게 먹었던 훠궈,

본인 취향에 맞게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아하는 중국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