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 카페] 달리는 커피 홍제점, 메뉴 가격 및 후기

재택을 하는 와중에 카야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결국 달리는 커피 홍제점에 오게 됐다. 작은 매장이라 집갈때마다 매번 지나치며 넘겼는데 이제서야 올 기회가 생겼다!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주요 판매 메뉴고, 그릴 토스트가 사이드인거 같은데 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사이드인 카야 토스트가 먹고싶었다.

매장에는 세개의 테이블이 있고 내가 방문한 오후 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쉽게도 내가 먹고 싶었던 카야 토스트는 이미 매진됐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뉴텔라 바나나 토스트로 주문!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는 4천원이었다. 얼른 호다닥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옴!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신데 카야 버터 토스트가 다 나갔다고 하시며 너무 미안해하셔서 내가 더 미안했다 ㅎㅁㅎ

일반 토스트 사이즈에 누텔라와 바나나가 잔뜩 담겨 있다. 근데 누텔라가 살짝 녹아서 그런가 약간 묽은 기분이었는데 그래서 조금 아쉬웠음....!

그래도 하나 다 먹으면 포만감도 들고 꽤나 만족스러운 한끼다. 그치만 다시 먹을거같나? 하면 No...! 특별함이 없어서 집에서 해먹는것과 다를게 없을거같다. 물론 집에서 해먹으려면 토스트도 사고 뉴텔라도 사고 바나나도 사야겠지만.

그래도 난 당장 바나나뉴텔라토스트가 먹어야겠어! 라는 분께 추천! 바나나가 가득 들어가 있다. 휘핑크림과 함께 먹으면 더더 맛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