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서울, 이태원 분위기 있는 와인바 추천, 메뉴 및 뷰맛집, 와인 추천

댕님과 날잡구 와인 보틀을 마시자구 찾아간 엘리트 서울. 이태원 한 가운데 위치해있는데 아주 유명한

어글리 소사이티의 바로 아랫층이었다! ㅋㅋㅋㅋ

평이 너무 좋아서 이 와인바로 바로 결정. 사실 원래 탄산바 가려 했는데 저세상 대기에 바 자리는 광탈 당해서 바로 여기로 예약했다.

이태원이 한눈에 보이는 뷰 자리를 앉을 수 있어서 좋았음! 낮보다는 밤이 더 좋을 듯 하다!

아주 힙한 음식점이 한데 모여있는 곳들이었는데 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와인바 너로 정했다! 5층에 내리니 멋드러진 문이 오른쪽에 반기고 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작아서 놀람. 테이블이 다섯여섯 테이블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예약안하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 공간이 작다보니 시끄럽게 떠드는 팀이 있으면 어쩔수없이 목소리가 높아지게 된다. (옆 사람이 안들려...)

자리가 좁다보니 따닥따닥 붙어있어 있어야 하는 점도 단점.

그치만 메뉴 하나하나 진짜 맛있고, 와인도 괜찮은 가격대에 아주아주 맛나며, 뷰가 좋아 여전히 추천한다.

우린 레드를 패스하고 와이트 와인으로 바로 갔다.

풋프린트 소비뇨 블랑을 마셨는데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다. 너무 산뜻하고 살짝 달달하며 (그리 달진 않다) 풋사과 같은 느낌의 와인인데 강추한다. 또 먹고 싶음. 나는 알쓰마냥 한병 먹고 시들시들 졸려왔음ㅋㅋㅋㅋㅋㅋ

멘보샤랑 미트볼 플레이트를 먹었는데

미트볼 플레이트 진짜 맛있다. 아주 부드러운 미트볼이 담백하고 소스도 진하구 맛남.

무엇보다 이 뷰를 두시간 가까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보틀 두병 시키면 두시간 제한을 피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한병만 마시구 딱 두시간 후에 나옴.

와인 시키니 핑거푸드로 저 크래커도 쥬심.

저 크래커 그릇이 넘 예뻐서 또 기분이 좋아졌다.

댕이랑 필름카메라로 사진도 찍구 즐겁게 놀다보니 금새 음식도 나왔음.

제일기획이 바로 보이는 뷰ㅋㅋㅋㅋ

창문 너머 보니 일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같은 직장인으로서 눈물만 날뿐....

요 멘보샤도 아주 추천한다. 크리미하고 쫍쪼름한 크림 스프에 담궈 먹으면 아주 감질맛난다. 상큼한 화이트 와인과 잘어울림.

프랑스에서 찍은 거같은 뷰~! ㅋㅋㅋㅋ

댕이랑 너무 맛나고 즐겁게 와인을 즐겼다.

밤이 되니 주황 조명을 켜서 한 층 더 힙해진 공간.

댕님 덕분에 또 너무 맛난걸 먹구 행복한 시간을 보내 추억 공간에 또 한 컷 넣어뒀다. 4명이서 여성분들끼리도 많이 오시던데 이런 소규모 모임을 갖기에도 괜찮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