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 오자마자 마라를 수혈해줘야겠다구 날뛰는 친구를 잠재우러 마라탕 집에 갔다ㅋㅋㅋㅋ 메세나 폴리스에 있는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서 헤매다가 맛있는 거리라고 써져 있는 곳 안에서 발견함! ㅋㅋㅋㅋ

살짝 변두리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맛집이라는 블로그의 후기를 믿고 들어감!
안에 매장도 크고 넓어서 꽤나 쾌적했다.
예전에 맞은편에 있는 마포한강푸르지오에서 5-6년 살았는데 그때도 메세나 폴리스에 많이 와서 쇼핑/ 맛집 탐방을 자주 했기 때문에 예전 생각도 나구 좋았다!

테이블을 선택하고 나면 테이블마다 번호가 있는데 그걸 기억해둬야한다! 셀프 코너로 가서 야채와 이것저것 담고 마라탕/ 마라샹궈 중에 고르면 결제할 수 있음.
나랑 친구 둘다 꼬치류나 고기는 안넣어먹는 편이라 둘다 깔끔히 야채와 버섯으로 잔 뜩 채워넣었다ㅋㅋㅋㅋ

거기에 꿔바로우 중자까지 선택해서 결제 완료!

크림새우도 있길래 넘 고민했는데 결국 꿔바로우로 선택했다! 멘보샤도 맛났을듯....츄릅
이걸 쓰는 와중에 집에 멘보샤가 있어서 저녁에 해먹어야겠다 ㅋㅋㅋ

마라탕 소스 코너도 따로 있는데 난 소스를 찍어먹진 않아서 패스.

요로코롬 야채 코너가 있다!
건두부랑 목이 버섯, 청경채랑 배추를 취향껏 잔뜩 담았다.




드디어 나온 마라탕!
맵기 1단계로 했는데 별로 안매워서 맛나게 먹었다. 맵찔이인 나한테도 그닥 맵지 않은 맛이어서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2단계부터 추천!


다음에 나온 꿔바로우는 생각보다 별로여서 좀 아쉬웠다. 물론 맛난데 꿔바로우는 찹쌀이 있어야 제맛인데 그냥 탕수육 고기랑 다를게 별로 없었음! 연근도 튀겨 주시는데 이게 별미다! 소스가 너무 새콤해서 그부분도 좀 아쉬웠다.
그럼에도 남김없이 다 먹어버림ㅋㅋㅋ


'맛집 탐방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역 카페] 데카치노,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깊은 동네 카페 (0) | 2023.05.25 |
---|---|
[양재역 밥집 순례] 순남 시래기, 직장인들이 자주 가는 든든한 국밥 맛집 (2) | 2023.05.24 |
[홍제] 소설원 카페에서 디저트 냠냠! (디저트 사진, 루프탑, 일본풍 카페) (0) | 2023.05.21 |
[6년 연속 미슐렝 가이드] 임병주 산동 칼국수 방문 후기 (콩국수, 만둣국) (1) | 2023.05.20 |
하이디라오 명동점 첫 방문 및 주문 후기 (탕 선택, 소스 등 (1) | 2023.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