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밥집 순례] 순남 시래기, 직장인들이 자주 가는 든든한 국밥 맛집

양재역을 산책하다가 들어가게된 밥집, 순남 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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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님이 배가 며칠동안 아파서 한식을 먹기로하고 메뉴를 골랐는데 예상치못하게 맛집을 만났다ㅋㅋㅋ

조용한 밥집같은데 의외로 안에 매장이 정말 커서 어르신 분들께서 크고 작은 모임을 하시고 계셨고, 근처 직장인들도 많이 와서 식사를 하는 곳처럼 보였다.

원체 시래기국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각종 시래기 메뉴들이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시래기 곱창 뚝배기로 고름!

댕님은 3대 시래기국으로 골랐다.

얼큰힘 시래기국에 곱창이 들어가있는데 곱창 양은 많지 않다. 칼칼하지만 매운맛은 아니니 더 맵게 먹고 싶다면 따로 청양고추를 넣는것을 추천한다!

든든한 한끼 식사 느낌! 곱창 자체가 맛나진 않지만 나름 건져먹는 재미가 있다. 시래기는 완벽! 너무 막나다.

요로코롬 3대 시래기국은 국 따로 밥 따로 나온다.

그외 반찬들은 반찬 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오면 되는데 잡채, 떡볶이, 도토리 묵 등 반찬 맛집이다!

특히 떡볶이는 카레맛이 나는게 아주 감칠맛나서 여러번 떠다 먹었다ㅋㅋㅋ

여기가 바로 반찬 코너!

마실거리 중에 낮술 한잔 메뉴도 있구 하우스 막걸리도 있다! ㅋㅋㅋㅋ 댕님이 배만 안 아팠더라면 막걸리 한잔 했을거라구 입맛을 다셨음! ㅋㅋㅋㅋ나도 여기 들어오니 막걸리를 마시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다

어느덧 다 먹고 나니 시간이 꽤 흘러 손님들이 거의 다 나갔다. 넓은 매장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드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