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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서울

[성수 맛집] 범 bar, 고즈넉한 분위기의 칵테일/ 위스키바 후기

by ohmajooo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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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후배랑 오랜만에 성수에 방문해 저녁을 먹었다! 정처없이 돌아다니던중 루프탑 장식을 보고 저기 가보자! 해서 들어오게된 범 bar.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바에 머뭇거렸는데 금새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셔서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음!

우드 톤의 인테리어 곳곳에 촛불이 켜져 있는데 약간 해리포터의 서재에 들어온 기분이다. 그 서재가 술병으로 가득차있는거 빼고! ㅎㅁㅎ

각종 칵테일과 위스키가 있었는데

가볍고 상큼한 칵테일을 원했던 네게는 애플 타임이라는 칵테일을, 무겁고 달달한 칵테일을 원한 후배에게는 릴랙스라는 음료를 추천해주셨음.

아직 바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기저기 찍어댔다. 바 자리는 두명이 온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데 류프탑은 단체 손님/ 바틀로 드시는 분들만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루프탑 구경은 가능했다.

우리 뒷 자리가 꼭 뉴욕에 있는 바같이 나와서 넘 예뻤음. 내가 술을 그렇게까지 즐기는 편은 아니다보니 이런 바에 올 일이 별로 없긴한데 그래도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의 바에 앉아 도란도란 다양한 얘기를 하니 좋았다. 댕이도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을 함!

안주류도 있었는데 우린 안주는 따로 시켜 먹진 않았다. 위스키/ 칵테일 가격은 대략 만 후반대에서 이만원 사이.

기본 안주로 과자랑 약과를 주신다. 물이나 기본 안주 다 먹으면 또 채워주심! 서비스가 좋다.

내가 선택한 칵테일은 너무 달아서 조금 남겼다. 탄산이 강하고 상큼한 맛.

후배가 선택한 칵테일이 오히려 내 입맛에 더 잘 맞았다. 묵직한 단맛에 깔끔한 향이 입에 남아 인상깊었음.

여기는 루프탑이었는데 뷰가 좀 아쉽다.

성수의 한계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꽤나 괜찮은 바였고 잠시 뉴욕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곳. 데이트할때 가거나 친구랑 가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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